성인틱

30년중반에 여성입니다.

어릴적부터 눈깜빡임이 있었습니다.  20대 중반에 직장생활을 하면서

틱이라는걸 주변에서 들어 알게되었구요.

해가갈수록 심해지는거 같아요... 주변에서 이를 지적하게 되면

더 심해지고... 심리적으로 위축되고...

식사자리나 모르는 사람들이 나와 눈이 마주치면 나를 보고 쑥떡쑥떡하는거 같아

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드네요

그로인해 두통도 심해지고 안압도오고..... 예전에는 눈깜빡거림에서

지금은 코를 찡긋하는 틱까지 생겼어요 ㅠㅠ

저를 보고 제 아이가 똑같이 따라할까봐....그게 젤 두렵고 무서워요

이 일로 정말 사회생활도 힘들고...죽고싶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번씩 합니다.

혹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틱이 있었는데 치료가 가능할까요?

몇년전 인천점으로 내원했엇는데... 원장선생님께서 위로에 말인지는 몰라도

심한거 아닌거 같다고 맘 편히 먹으라고 하셨거든요..

우울한 맘에 두서 없이 적어봅니다.